[이로운넷,2020.07.07강민수의 사회적경제 톺아보기] 10.나는 다시 협동조합공화국을 꿈꾼다
쿱비즈협동조합
2020.07.14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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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초반 지드(Gide)와 그의 동료 포아송(Poisson)은 자본주의 사회의 모순과 사회주의의 경직을 해소한 새로운 사회 ‘협동조합공화국’을 주장했다. 이들이 주장한 협동조합공화국에서 협동조합은 자체로서 하나의 거대한 목적이며, 국민경제활동의 모든 영역에 협동조합 활동을 통해 영리회사의 횡포를 없앨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내부적으로는 협동조합 그 자체의 경영적 위기와 정체성 위기에 빠지기도 하고 외부적으로는 1945년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주식회사 기업이 급격하게 성장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복지국가 모델이 등장하면서 협동조합공화국은 역사의 무덤에 안치되어 우리에게 희미한 비목(碑木)으로 기억되고 있다.
적수가 없는 세상, 이윤만을 극대화하려는 기업조직의 질주는 계속해서 이윤은 사유화하고 비용은 사회화하는 부조리를 낳았고, 이로부터 발생하는 사회양극화와 같은 해결하기 어려운 모순에 빠져있다. 이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근본적인 질문은 피하고 제기되는 문제를 과제라는 이름으로 해결하려는 기획은 공허하다.
출처 : 이로운넷(http://www.eroun.net)
그러나 내부적으로는 협동조합 그 자체의 경영적 위기와 정체성 위기에 빠지기도 하고 외부적으로는 1945년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주식회사 기업이 급격하게 성장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복지국가 모델이 등장하면서 협동조합공화국은 역사의 무덤에 안치되어 우리에게 희미한 비목(碑木)으로 기억되고 있다.
적수가 없는 세상, 이윤만을 극대화하려는 기업조직의 질주는 계속해서 이윤은 사유화하고 비용은 사회화하는 부조리를 낳았고, 이로부터 발생하는 사회양극화와 같은 해결하기 어려운 모순에 빠져있다. 이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근본적인 질문은 피하고 제기되는 문제를 과제라는 이름으로 해결하려는 기획은 공허하다.
출처 : 이로운넷(http://www.erou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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